찌그러진 플라스틱 용기 다시 펼 때는 뜨거운 물로~
플라스틱 용기는 재질이 약해 잘 찌그러지는 게 단점이에요. 특히 덮개 같은 건 모양이 쉽게 뒤틀려서 아귀가 잘 맞지 않아 사용하기 불편할 때도 있잖아요. 뒤틀려진 플라스틱 용기를 원상복귀할 수 있는 방법. 뜨거운 물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었다가 꺼내 형태를 바로잡은 뒤 뚜껑을 덮고 찬물에 담가두면 OK. 형태가 원래대로 돌아온답니다. 이해숙(경기도 외왕시 왕곡동)

낡은 주전자 재활용해 콩나물 키우는 간단한 방법
버리기 아까운 낡은 주전자를 이용해 콩나물을 키워보세요. 촌스러운 양은 주전자도 콩나물을 길러 베란다에 놓으면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돼요. 콩을 불려서 주전자에 ¼ 정도 담으세요. 매일 새 물로 갈아주면 신기하게도 콩나물이 자란답니다. 반찬거리도 생기고, 집안도 예뻐지니 강추! 이현임(서울 강동구 천호동)

나무 가구에 난 흠집은 커피로 지우세요
목재 가구에 흠집이 생겼을 때 자연스럽게 원래의 색으로 돌려주는 방법이 있어요. 인스턴트 커피를 이용하면 OK. 먼저 커피를 따뜻한 물에 풀어놓으세요. 우러난 커피물을 면봉에 묻혀 흠집이 난 부분에 메우듯이 살살 발라주면 돼요. 니스가 칠해진 가구라면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감쪽같아요. 문정순(충남 논산시 강산동)

벌레 퇴치해주는 은행잎
집안에 생긴 벌레는 은행잎으로 퇴치하세요. 가을이 되면 거리에 은행잎이 많으니 주워다가 활용하면 좋아요. 은행잎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말린 다음 안 쓰는 양파망에 넣어 벌레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두면 돼요. 또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곳에 은행잎 주머니를 두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는 효과가 있어요. 황인덕(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새로 산 뚝배기 오래 쓰려면 식용유 이용
푹 끓여야하는 음식을 요리할 때 주로 쓰이는 뚝배기오래 쓰는 법! 뚝배기 바닥에 식용유를 듬뿍 바르고 기름이 마를 때까지 놔두세요. 거의 말랐다 싶을 때 물을 ¾ 정도 붓고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끓이다 센 불에서 팔팔 끓이면 OK. 이렇게 하면 뚝배기가 불 위에서 깨질 염려가 없어요. 최인화(울산시 중구 우정동)

여름용품 새것처럼 다시 쓰는 보관법
텐트는 물빨래 대신 물걸레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닦으세요. 먼지와 모래를 털어내고 소금기로 녹이 슬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으면 돼요. 튜브는 공기를 빼내고 소금물에 서너 시간 담갔다가 햇볕에서 말리고, 접히는 부분에 밀가루를 살짝 뿌린 후 넣어두면 OK. 선글라스는 주방세제를 푼 물에 살짝 흔들어 화장품 얼룩과 소금기를 제거하고 보관하면 돼요. 유인숙(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다 먹은 우유팩으로 화분에 물주면 OK
화분에 물 줄 때 그냥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버릴 우유팩을 활용하면 영양을 줄 수 있어 좋아요. 다 먹은 우유팩은 버리지 말고 물을 넣어 헹구듯이 돌려 화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우유의 성분이 화분에 영양을 공급해주어 싱싱하게 잘 자란답니다. 석미수(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머리카락에 붙은 껌 땅콩크림으로 떼어내세요
바닥이나 머리카락에 껌이 붙었을 때 집에 있는 땅콩크림으로 지워보세요. 땅콩크림에 들어있는 기름기 때문에 껌이 쉽게 떨어져요. 껌이 붙은 부분에 땅콩크림을 적당량 바르고 살살 문지르면 껌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요. 크림이 묻은 바닥은 물걸레로 한번 닦아주면 깨끗해진답니다. 임선아(전남 여수시 둔덕동)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소한 참치전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할 때 참치전을 만들어주면 너무 좋아해요. 캔참치는 기름을 걷어내고 달걀, 양파, 당근, 부침가루, 후춧가루를 넣어 반죽을 하세요.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참치반죽을 노릇노릇하게 부쳐내면 돼요. 동그랑땡 크기로 부치면 먹기 편해요. 케첩이나 허니머스터드 소스에 찍어 먹으면 OK! 남영순(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집에서 간단하게 피자토스트 만드는 법
식빵 위에 피망, 양파, 새송이버섯, 햄을 잘게 썰어 얹은 다음 그 위에 피자치즈를 뿌리고 전자레인지에서 1∼2분 돌려주면 맛있는 피자토스트 완성!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간식을 해 먹을 수 있어요. 전 야채, 버섯, 햄을 잘게 썰어 반찬통에 보관했다가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할 때마다 꺼내서 해준답니다. 권인수(서울 송파구 송파동)

몸에 좋은 고추씨로 만든 천연조미료
붉은고추 말린 것을 털면 고추씨가 나올 거예요. 그 고추씨를 모아 깨끗이 손질해 절구에 빻으세요. 절구가 힘들면 믹서에 갈면 돼요. 고추씨 가루를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다가 나물이나 된장찌개, 매운탕 등을 내기 전 조금씩 뿌려주면 얼큰한 맛이 그만∼, 인공조미료가 따로 필요없어요. 냉장 보관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답니다. 임성자(경남 거제시 능포동)

우리집 별미, 사각사각 맛있는 오이부침개
오이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표면에 오돌오돌 튀어나온 부분만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어슷하게 썬 다음 소금에 절여두세요. 오이에서 물이 나오기 전에 밀가루 옷을 입히고 달걀을 묻힌 후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서 전을 부치면 돼요. 오이 때문에 사각사각 씹히는 독특한 별미전이 돼요. 이창숙(전북 전주시 덕진동)

덩어리진 설탕, 다시 가루 내려면 식빵을 이용
설탕은 뚜껑을 잘 닫아두지 않으면 금세 딱딱하게 굳어버려요. 버릴 수도 없고 덩어리 채로 사용할 수도 없죠. 이럴 땐 식빵을 이용해보세요. 식빵을 작게 조각내서 설탕 용기에 넣어두면 덩어리진 게 떨어지면서 설탕가루가 돼요. 설탕의 습기를 식빵이 빨아들이기 때문이죠.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몇 시간 두었다가 식빵을 넣으면 효과 두 배예요. 김현정(대구 동구 효목동)

차갑게 먹는 비빔카레칼국수
먼저 야채를 듬뿍 넣은 카레를 준비한 후 면을 삶으세요. 삶는 방법을 잘 지키는 게 포인트! 끓는 물에 칼국수를 넣고 삶다가 물이 팔팔 끓었을 때 식용유 한 방울을 떨어뜨려 김을 내세요. 다 삶아진 면을 꺼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낸 다음 넓적한 접시에 담아 내면 OK. 차가운 면에 카레를 뿌려 비벼먹으면 독특한 맛의 비빔카레칼국수가 된답니다. 고명화(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고소한 치즈가 듬뿍∼ 나만의 고추장치즈떡볶이
떡볶이는 밀가루떡보다 쌀떡으로 하면 맛있어요. 쌀떡볶이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내세요. 그런 후 피망, 당근, 양파와 섞어 살짝 볶으세요. 적당히 볶아졌으면 떡을 꺼내 고추장소스를 뿌리고, 마지막으로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OK. 소스는 고추장을 식촛물에 개어 마늘 빻은 것과 설탕을 넣어 섞어주면 돼요. 송미혜(대구 달서구 상인동)

바닐라향이 솔솔 나는 꼬마핫도그
준비물! 메추리알, 햄,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바닐라향, 설탕, 소금, 우유, 식용유, 이쑤시개. 먼저 밀가루 반죽에 바닐라향을 섞어 체에 내린 후 달걀과 우유를 풀어 반죽을 만드세요. 삶은 메추리알과 작게 썰어놓은 햄을 이쑤시개에 꿰어 고정한 후 밀가루 반죽을 묻혀 뜨거운 기름에서 튀겨내면 맛있는 꼬마핫도그가 완성. 달콤한 바닐라향이 나 아이들이 잘 먹는답니다. 박소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매콤해서 더 맛있는 김치스파게티
신김치를 송송 썰어 버터나 마가린에 볶다가 쇠고기와 양송이버섯을 넣고 살짝 더 볶으세요. 시판 스파게티 소스를 김치에 넣고 나무 국자로 저어주며 끓이세요. 매운 걸 좋아하면 이때 후춧가루를 조금 뿌려도 돼요. 스파게티 면은 소금물에서 9∼10분 동안 팔팔 끓인 후 다 익으면 물기를 빼, 마가린을 두른 프라이팬에서 살짝 볶으면 돼요. 남편, 아이 모두 좋아하는 별미랍니다. 김은영(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효과 좋은 양파팩
양파팩은 기미가 생기고 피부가 칙칙해졌을 때 하면 효과가 정말 좋아요. 양파 한 개를 깨끗이 씻어서 갈아두세요. 양파 간 것에 백포도주 1컵을 붓고 밀폐해 서늘한 곳에 두세요. 일주일쯤 후에 꺼내서 얇은 가제에 즙만 걸러 얼굴에 발라주면 돼요. 보통 화장수처럼 아침, 저녁으로 바르면 OK. 주근깨 있는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좋고, 보관은 시원한 냉장고에서 해야 돼요. 추혜영(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건조한 피부에는 식초 세안이 최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피부가 잘 건조해져요. 로션, 스킨 다 쓰고, 비누까지 바꿔봐도 건조한 피부가 좋아지지 않을 때는 식초 세안을 해보세요. 세안하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어내면 효과만점. 식초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꾸준히 식초 세안을 하면 피부가 촉촉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정원심(광주시 남구 주월동)

얼굴 부기 가라앉히는 아침 운동법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손바닥을 30번 정도 비벼서 얼굴을 밑에서 위로 마사지하듯 밀었다 당겨주세요. 매일매일 5번 정도씩 반복하면 얼굴에 탄력이 생기고 피부도 매끄러워져요. 턱살이나 볼살이 빠져서 얼굴형이 갸름하게 예뻐지는 효과도 있어요. 반드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효과가 있어요. 김순옥(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지저분한 헤어브러시는 샴푸로 말끔히 청소
헤어브러시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빠진 머리카락이 엉키고 때가 끼어 지저분해지기 쉬워요. 손으로 일일이 제거하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 제거되지도 않아요. 이럴 땐 샴푸를 이용하세요. 브러시에 끼어있는 머리기름과 먼지를 샴푸 거품이 말끔히 제거해준답니다. 샴푸를 물에 풀어 거품을 낸 다음 헤어브러시를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면 OK! 드라이어를 쐬어주면 금세 말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홍미숙(경남 거제시 능포동)

살 빠지고, 변비에도 좋은 우유식초 다이어트
혹시나 하고 도전했는데, 며칠 만에 2kg 정도가 빠져서 효과를 톡톡히 본 다이어트예요. 우유 한 컵에 식초 2큰술 정도를 타서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시면 돼요. 조금씩 마시지 말고 한꺼번에 마셔야 좋아요. 1∼2주 정도 했는데 변비도 없어지고, 살도 빠져 추천한답니다. 우유를 마시는 것이라 건강에도 좋아요. 오영숙(대구 달서구 용산동)

아이 열에는 두부가 효과적
갑자기 아이가 열이 많이 날 때 두부를 이용해보세요. 얇은 가제에 두부를 넣고 물기를 짠 뒤 똑같은 비율의 밀가루를 섞어 골고루 반죽을 하세요. 그 반죽을 열이 나는 아이 이마에 올려두면 신기하게도 열이 금세 내려간답니다. 약을 먹이고도 안심이 되지 않을 때 해보세요. 효과가 좋아요. 남은정(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아침마다 만들어 먹는 검정콩 베지밀
바쁜 아침에 식사 대신으로 먹으면 좋은 우리집표 건강 음료 하나 소개할게요. 검정콩을 물에 불렸다가 우유나 베지밀을 넣고 믹서에 갈아 마시면 돼요. 한잔 주욱 마시면 포만감이 들고 속이 든든해져 빈속에 좋답니다. 콩은 피부에도 좋아 꾸준히 마시면 얼굴이 뽀얘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숙변도 제거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다조랍니다. 윤성미(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상쾌한 레몬즙 양치질
레몬즙을 이용해 양치질을 해보세요. 상큼하고, 개운해 피로까지 싹 풀려요. 레몬 1개를 즙을 내 빈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돼요. 치약으로 양치질을 한 뒤 입안을 잘 헹군 다음 칫솔에 레몬즙을 서너 방울 떨어뜨려 몇 번 더 이를 닦아주세요. 치아가 하얘지는 효과도 있답니다. 전혜진(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